RollingTea 구르다2022년 8월 7일떨어진 꽃잎 위로자연으로 돌아가는 길 위에서 쓰는 편지, 열아홉 번째 장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올여름북극 얼음산 녹아내리고살이 타는 지옥 불같은 뙤약볕도 지나불과 얼음, 빛과 그늘이 서로 살게 해주는침묵의 법문을 삭이고 또 삭이며꽃 필 적엔 잎이 없고잎 필 때는 꽃이 없어이승에선 목마른 그리움만 맴도는상사화 연분홍 꽃이 진다떨어진 꽃잎 위로여름 건너 가을 오는 기척.2022년 8월 7일정 동 주Carl Strathmann, Chestnut Trees, 1900
자연으로 돌아가는 길 위에서 쓰는 편지, 열아홉 번째 장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올여름북극 얼음산 녹아내리고살이 타는 지옥 불같은 뙤약볕도 지나불과 얼음, 빛과 그늘이 서로 살게 해주는침묵의 법문을 삭이고 또 삭이며꽃 필 적엔 잎이 없고잎 필 때는 꽃이 없어이승에선 목마른 그리움만 맴도는상사화 연분홍 꽃이 진다떨어진 꽃잎 위로여름 건너 가을 오는 기척.2022년 8월 7일정 동 주Carl Strathmann, Chestnut Trees, 19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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