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ollingTea 구르다2023년 9월 22일내려놓으며자연으로 돌아가는 길 위에서 쓰는 편지, 마흔다섯 번째 장 욕망은 당신을 쉼 없이 부립니다.애를 쓰도록 부추기고 잠 속까지 들어와 강박합니다.단 한 번 당신을넉넉하고 편안히 해준 적 없지요.세상 어디에도 없는 곳이 없고온갖 모습으로 변신하며당신을 고통과 불안 속으로 몰아넣는끈질기고 집요한 헛것입니다.바로 그 욕망은 당신이 선택한 것입니다.지난여름 내내 이룬 것들 다 내려놓으면서마침내 가을 아름다움에 귀의하는추분날입니다. 2023년 9월 23일,정 동 주Mark Rothko, N. 32/N. 4, 1948
자연으로 돌아가는 길 위에서 쓰는 편지, 마흔다섯 번째 장 욕망은 당신을 쉼 없이 부립니다.애를 쓰도록 부추기고 잠 속까지 들어와 강박합니다.단 한 번 당신을넉넉하고 편안히 해준 적 없지요.세상 어디에도 없는 곳이 없고온갖 모습으로 변신하며당신을 고통과 불안 속으로 몰아넣는끈질기고 집요한 헛것입니다.바로 그 욕망은 당신이 선택한 것입니다.지난여름 내내 이룬 것들 다 내려놓으면서마침내 가을 아름다움에 귀의하는추분날입니다. 2023년 9월 23일,정 동 주Mark Rothko, N. 32/N. 4, 19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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